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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붓기 왜 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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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귀 전문가 2025. 4. 11.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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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붓기 귀는 눈에 잘 띄는 부위이지만 우리가 자주 살피지 않는 신체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귀가 붓거나 통증이 동반된다면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서 몸의 이상 신호일 수 있습니다. 귀 붓기는 외이도나 귓바퀴에 국한된 가벼운 염증부터, 귀 안쪽 깊은 중이염, 전신 면역 반응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귀 붓기의 원인, 증상, 응급 대처법, 치료 필요 여부, 자가 관리법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귀 붓기 원인

귀 붓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으며, 귀 바깥, 안쪽, 귓불 등 부위별로 원인이 다를 수 있습니다.

외이도염 귀 입구에서부터 고막까지 염증 발생, 물놀이 후 자주 발생
귀 뚫기 부작용 피어싱 후 세균 감염이나 금속 알레르기로 인해 붓기와 통증 발생
벌레 물림 곤충 등에 물려 일시적인 국소 염증과 붓기 발생
여드름 및 피지낭염 귀 안쪽 피지선 막힘으로 염증 생기며 국소적으로 붓고 통증 동반
피부 질환 아토피성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 등으로 인한 귀 붓기 발생
중이염 귀 안쪽 고막 안의 염증으로 외부에 붓기가 보이기도 함

원인에 따라 단순한 염증이 며칠 안에 가라앉을 수도 있지만,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도 존재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귀 붓기 부위에 따른 증상 차이

귀 붓기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관련 증상도 달라지며, 치료 접근 방식 역시 다릅니다.

귓불 피어싱, 벌레 물림, 피지낭염 등으로 인해 단단하거나 부드럽게 부음
귓바퀴 알레르기나 외상, 햇빛 화상 등으로 인해 붉고 부어오름
외이도(귓구멍) 가려움, 통증, 노란 분비물, 귀 막힘 등 외이도염의 전형적인 증상 동반
귀 안쪽 중이염으로 인한 귀 내부 압박감, 통증, 청력 저하 동반 가능

이처럼 위치별로 증상이 다르게 나타나므로 귀가 붓는 위치와 함께 동반 증상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응급 대처법

귀가 갑자기 붓고 통증이 동반되면 다음과 같은 응급 대처를 통해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냉찜질: 붓기 초기에는 얼음팩을 수건에 싸서 귀에 10분 정도 대면 부기 완화에 효과적
  • 소독: 피어싱 부위나 상처가 있을 경우, 생리식염수나 소독용 알코올로 부드럽게 닦아줌
  • 항히스타민제 복용: 알레르기성 붓기일 경우 복용 시 증상 완화 가능
  • 손 대지 않기: 손톱이나 이물질로 자극 주면 감염이 심화될 수 있으니 주의

응급 처치 후에도 붓기와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이비인후과 또는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외이도염

귀 붓기의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가 외이도염입니다. 특히 여름철 수영장이나 물놀이 후 외이도염 증상이 급격히 증가하는데, 이때 귀가 붓고 가려우며, 누르면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귀가 가렵고 따끔거림 초기 감염 단계의 대표 증상
귀를 누르면 통증 귀 바깥쪽 눌렀을 때 아프면 외이도염 의심 가능
붓고 분비물 발생 고름처럼 끈적한 액체가 나올 수 있으며 냄새 동반될 수 있음
청력 저하 귀가 막힌 듯한 느낌, 일시적 청력 감소 가능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점이약과 귀 소독으로 치료하면 빠르게 호전되지만, 방치 시 만성 외이도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귀 붓기 뚫기 후 관리

귀 붓기 귀를 뚫은 후 붓는 현상은 흔하지만, 붓기가 며칠 이상 지속되거나 고름이 생기면 감염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매일 소독 생리식염수 또는 전용 소독제로 하루 1~2회 세척
귀걸이 재질 확인 니켈 알레르기 있을 경우, 티타늄이나 은 제품으로 교체 필요
손으로 자주 만지지 않기 손에 있는 세균이 감염 유발 가능성 있음
냉찜질 염증 초기 냉찜질로 부기 가라앉히기

피어싱 부위 붓기가 심해지거나 고름이 나오는 경우에는 반드시 피부과나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함께 나타나는 이상 증상

귀 붓기 함께 아래 증상이 동반된다면 자가 진단보다는 병원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열감, 발열 급성 염증, 감염
노란색 분비물 외이도염, 중이염
지속적인 가려움 진균성 감염, 피부염
턱 관절 통증 귀 주변 관절염, 턱관절 문제
한쪽 귀 청력 저하 중이염, 고막 천공 가능성 있음

증상이 단순 부기를 넘어서 통증, 청력 저하까지 동반될 경우 반드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예방과 생활 습관

귀 붓기 예방하려면 평소 귀 위생과 생활 습관을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귀 후벼 파지 않기: 면봉이나 이물질로 자극하면 외이도염 유발 가능
  • 샤워 후 귀 물기 제거: 물이 고이면 세균이 번식하기 쉬움
  • 귀걸이는 금속 알러지 체크 후 착용: 니켈 성분이 많은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음
  • 이어폰, 헤드폰 사용 시 정기적으로 소독: 밀폐된 환경으로 인해 땀과 습기로 세균 번식

아이들의 경우 귀를 자주 만지는 습관을 관찰하고, 귀 뒤쪽 청결까지 신경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귀 붓기 단순한 부기일 수도 있지만, 방치할 경우 염증이 퍼지거나 만성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가볍더라도 원인을 정확히 알고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상적인 귀 관리와 위생 습관만 잘 지켜도 대부분의 귀 붓기를 예방할 수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귀 건강에 관심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